[8장] 나에 대한 앎은 지식의 일종일까?
ㅇ소크라테스(B.C. 470 ~ B.C. 399) : '너 자신을 알라'
- 소크라테스는 왜 나를 아는 것을 중요시 했을까
ㅇ ≪소크라테스의 변론≫
- 소크라테스의 제자인 플라톤이 쓴 책
- 소크라테스의 사상 활동이 아테네 법에 위배된다는 이유로 재판에 회부된 뒤 자신을 변론한 과정을 담고 있다
- 당시 소크라테스는 두 가지 죄목으로 고소를 당함
1) 청년을 부패하게 했다
2) 나라에서 인정하는 신을 섬기지 않고 다른 신을 믿고있다
ㅇ재판 스토리
1차 투표를 통해 죄의 유무를 따지고, 유죄 확정시 2차 투표를 통해 처벌 확정
[ 1차 투표 과정 ]
- 500명의 배심원 앞에서 자신이야말로 청년을 참되게 교육하는 '아테네의 양심'이다
- 폴리스의 신들을 믿지 않았다는 비난은 논의할 가치조차 없다
-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현명한 사람이라는 소문에 대해선 '무지의 지'를 역설
저는 현자라고 불리는 그 사람을 떠나며 스스로에게 마음속으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글쎄, 우리 둘 중 누구도 아름다움과 선에 대해 확실하게 무언가를 안다고 볼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내가 그보다는 나은 것 같군. 그는 자기가 뭘 모르는지도 모르면서 안다고 생각하지만 나는 적어도 내가 뭘 모르는지는 알고 있고 내가 그걸 안다고도 생각하지 않으니까.'
- 결과적으론 배심원의 반감을 사 유죄 판결
[ 2차 투표 과정 ]
- 선처를 바라지도않고 타협안을 제시하지도 않음 ☞ 사형 구형
- 도망조차 치지 않고 죽음을 선택한 것에 대한 해석
1) 아테네에서 추방당하거나 입막음당해 철학을 하지 못하게 되면 그 삶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
2) 죽음에 대한 소크라테스의 입장
다른 관점으로 생각해보면 죽음이 좋은 것이라는 희망을 가질 만한 좋은 근거가 있습니다. 죽음은 완전한 무의식, 무의 상태 또는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이곳에서 다른 세계로 영혼이 이주하는 일종의 변화, 둘 중 하나일 테니까요
ㅇ'너 자신을 알라'
'나는 잘 알고 있어', '이 분야에선 내가 최고' 라는 독선과 오만함을 버리고 스스로의 무지를 자각하는 것. 그리고 그 무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끊임없이 탐구하고 발전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세지가 아니었을까?
ㅇ나에 대한 앎은 지식의 일종일까?
- 나의 무지를 자각하고 여기서 벗어나기위해 노력하는 것을 '지식'이라고 할 수 있을까?
- 혹은 지식을 추구하는 자세나 태도에 불과하다고 해야 하는걸까?
[나에게 묻기]
Q. 죽을 때 자서전을 남긴다면 제목은 무엇으로 하고 싶나요?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