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하루10분 인문학

[7장] 인간은 선하다고 생각하는 것만을 추구할까?

atmosg 2022. 1. 24. 17:17

착하게 살아야 된다고 모두가 듣고 자랐지만 착하게만은 살아오지 않았을거임
그럼 인간은 선보다 이익을 추구하며 사는 존재에 가까운걸까?
인간은 선하다고 생각하는 것만을 추구하며 살아갈까?

ㅇ맹자(B.C. 372 ~ B.C. 289)
인간의 본성에 대해 답하고자 함. 
맹자의 책에 따르면 당시에 인간 본성에 관한 세 가지 학설이 존재했다고 함.

1) 인간의 본성은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다(성무선악설)
  - 대표 : 고자(성무선악설)
  - 인간의 본성은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다
  - 인간의 본성은 흐르는 물과 같아서 이끄는 방향으로 변해간다

2) 인간의 본성은 선해질 수도/악해질 수도 있다  
  ㅇ성선설(맹자)
    - 인간 본성에는 선의 요소가 있다
    - 동시에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은 요소가 함께 존재한다
    - 즉, 조절을 잘하면 선해지고 못하면 악으로 이끌릴 수 있다
    - 모든 인간은 착한 본성인 사단( 四端 )을 갖고있고, 이를 토대로 인의예지라는 사덕을 쌓아야 선한 사람이 될 수 있다
    - 인간과 짐승을 구분짓는게 이 사단이며, 이를 확충하는게 인간다워지는 길이라고 생각

  ㅇ성악설(순자)
    - 인간 본성은 악하다 ( → 예치주의로 이어짐)
    - 인간 본성 그대로 두면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고 서로를 질투하게 된다
    - 인간은 사회적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존재이나, 악한 성품으로 사회가 무법천지로 돌변할 수 있다고 봄
    - 이 때문에 사회 질서를 유지하는 행위 규범(예禮)이 필요하다고 봄
    - 禮는 학습을 통해 후천적으로 기를 수 있고, 이는 누구나 성인이 될 수 있다는 뜻

3) 어떤 인간의 본성은 선하고 어떤 인간의 본성은 악하다
  - 성삼품설이 대표적(성에는 상중하의 3품이 있음)

ㅇ과연 인간의 본성은 어디에 더 가까울까?
  - 맹자(성선설)가 맞다면 사람은 왜 선하지 않은 행동을 하는거지?
  - 순자(성악설)가 맞다면 그저 법과 규범을 지키며 살아가는 게 선한 건가?

[ 나에게 묻기 ]
Q. 나는 주변 사람들의 인생에 어떤 영향을 주고 싶나요?
A.